일본 기타큐슈 여행에서 방문할 만한 관광지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기타큐슈는 다양한 역사 유적,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갖춘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1. 고쿠라성
일본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에 위치한 성입니다. 1602년에 지어진 고쿠라성은 에도 시대 막부 말까지 고쿠라 번의 번청 역할을 했습니다. 메이지 시대에 폐성되었지만, 1959년에 재건되었습니다. 현재 천수각은 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석벽, 망루 등을 통해 에도 시대 성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고쿠라성은 천수각, 망루, 성벽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성벽은 약 1km 길이이며, 곳곳에 망루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다음은 고쿠라성 주요 볼거리입니다.
– 천수각: 5층 규모의 천수각은 고쿠라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 역사 전시관: 고쿠라성과 고쿠라 번의 역사를 소개하는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고쿠라 시립 박물관: 고쿠라 지역의 고고학 자료와 미술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 성 정원: 아름다운 일본 정원을 산책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고쿠라성의 주요 행사 입니다.
– 고쿠라성 축제: 매년 4월에 개최되는 축제로, 다양한 무대 공연과 전시가 열립니다.
– 야마카사: 매년 7월에 개최되는 축제로, 화려하게 장식된 거리 행진이 진행됩니다.
– 코스모스 축제: 매년 10월에 개최되는 축제로, 성 정원에 만개한 코스모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2. 리버워크 기타큐슈
일본 기타큐슈시에 위치한 해안가에 있는 쾌적한 쇼핑센터입니다. 다음은 리버워크 기타큐슈 주요 볼거리입니다.
– 쇼핑: 다양한 부티크, 의류 매장, 잡화점 등이 입점해 있습니다.
– 음식: 다양한 레스토랑과 카페에서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문화: 영화관, 미술관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산책: 나카가와 강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통해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3. 간몬 해협 박물관
일본 기타큐슈시에 있는 독특한 박물관입니다. 이 박물관은 간몬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박물관은 1996년에 개관하였으며, 해협의 중심부에 위치한 간몬섬에 건설되었습니다. 간몬섬은 작은 인공섬입니다. 섬에는 박물관 외에도 전망대, 카페, 기념품점 등이 있습니다.
간몬 해협 박물관을 방문하면, 다양한 실물과 모형을 통해 해협의 지리와 역사,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의 역사, 해협과 관련된 문화 등을 소개합니다.
또한 박물관에서는 간몬 해협을 배경으로 한 영화나 드라마의 장면을 상영하거나, 해협과 관련된 퀴즈나 게임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박물관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간몬섬에서 바라보는 해협의 경치입니다. 간몬섬은 해협의 중앙에 있기 때문에, 기타큐슈와 호노슈를 연결하는 다리들이 잘 보입니다. 또한 선박들이 오가는 모습도 잘 관찰할 수 있습니다.
4. 모지 항구 레트로 타운
모지 항구 레트로 타운은 간몬해협에 자리한 역사적인 항구 도시입니다. 1889년에 개항한 이곳은 국제 무역항으로 번성했으며, 외국 상인들과의 교류로 서양식 건축물들이 많이 세워졌습니다. 현재는 레트로한 분위기와 복고풍의 매력으로 관광객들을 유혹하는 독특한 명소가 되었습니다.
모지 항구 레트로 타운을 방문하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곳은 모지코 역입니다. 이 역은 1891년에 개통하여 규슈 첫 번째 철도 역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역사적인 가치와 함께 아름다운 외관과 내부를 자랑하는 이곳은 모지코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역 안에는 규슈 철도 기념관이 있어 철도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운행되었던 기차들도 전시되어 있어 흥미롭습니다.
모지코 역에서 나와 거리를 걷다 보면 붉은 벽돌로 지어진 구 모지 세관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건물은 1912년에 지어진 것으로, 외국과의 교역에서 발생하는 세금을 징수하기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현재는 상설 전시실, 카페, 갤러리, 전망대 등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전망대에서는 간몬해협과 모지 항구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한편 인력거를 타고 모지 항구 레트로 타운을 한 바퀴 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인력거를 타면서 구 오사카 상선, 구 모지 미쓰이 클럽, 바나나 맨 조각상 등의 명소들을 살펴보세요.
모지 항구 레트로 타운의 끝에는 모지코 레트로 전망대가 있습니다. 이곳은 103m 높이의 타워로, 간몬해협과 모지 항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최고의 전망대입니다. 밤에는 화려한 조명이 켜져 더욱 아름답습니다.
전망대 근처에는 자전거 대여소가 있어, 자전거를 빌려 모지코를 누벼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모지 항구 레트로 타운은 일본의 근대화 역사와 서양 문화가 어우러진 독특한 매력을 가진 곳입니다. 과거의 흔적을 간직한 건축물들과 레트로한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이곳을 꼭 방문해 보세요.
5. 기타큐슈시립 시라노에 식물공원
기타큐슈시에 있는 넓은 공원으로, 다양한 식물과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공원의 이름은 프랑스의 작가 로맹 로랑의 소설 “시라노 드 베르제락”에서 따온 것으로, 공원 안에는 소설 주인공의 동상이 있습니다.
공원은 4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 구역마다 특색있는 식물과 꽃을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구역은 “시라노의 정원”으로, 장미와 수국, 튤립 등 다양한 꽃들이 피어납니다.
두 번째 구역은 “힐링의 정원”으로, 약초와 향기로운 식물들이 자라는 곳입니다.
세 번째 구역은 “수목원”으로, 나무와 관목들이 우거진 곳입니다.
네 번째 구역은 “자연의 정원”으로, 자생식물과 야생화들이 있는 곳입니다.
공원에서 가장 인기있는 명소는 “시라노의 장미 정원”입니다. 이곳에는 약 1만 2천 그루의 장미가 600여 종류나 심어져 있으며, 봄과 가을에는 화려한 장미 축제가 열립니다.
장미 정원에서는 장미 향기를 맡으며 산책을 즐길 수 있고, 장미 꽃잎을 이용한 핸드크림이나 비누 등의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공원에서 다른 볼거리로는 “시라노와 로저네의 동상”이 있습니다. 이 동상은 프랑스 파리의 시청 앞에 있는 것과 똑같은 것으로, 1990년에 기타큐슈시와 파리시가 자매도시로 결연하면서 선물로 받은 것입니다. 동상 앞에서 사진을 찍거나 연인과 약속하는 장소로도 인기가 있습니다.
6. 참고
일본에서 치바를 여행하실 때에는 다음 내용을 참고하세요.